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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사흘째 수색 총력…사망 19명 실종 8명 인명피해 변동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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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벌방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17일 벌방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도 재난대책본부와 소방본부는 17일 날이 밝자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예천 마을 일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현재 사망 19명, 실종 8명,부상 17명으로 인명피해는 변동이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천 실종자는 감천면 진평리 1명, 벌방1리 2명이 매몰로 실종됐고 효자면 백석리 1명이 토사유출로, 은풍면 은상리 3명과 금곡리 1명이 불어 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17일 날이 밝으면서 가용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하고 드론과 핸들러, 수색견 등을 활용해 실종 마을 일대는 물론 실종 마을 인근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금곡리에서 소방관이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17일 금곡리에서 소방관이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재민 1069세대 1632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29 가구는 정전으로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도로 사면유실과 산사태 ,하천 ,상하수도 , 문화재, 전통사찰 등 공공시설 235 건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주택 36곳이 전파되고 농작물 1636ha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담요와 텐트,식료품 등 긴급구호세트를 이재민 임시 거처에 보냈고 재해구호협회와 시·군에서도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17일 백석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17일 백석리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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