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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도 정체전선 영향…시간당 최대 60㎜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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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우경보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0㎜ 강수 예보

비 내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송호재 기자비 내리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송호재 기자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16일 부산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최대 2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89.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틀 동안 부산에 50~150㎜, 많은 곳은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부산시는 침수 우려가 큰 초량천과 언천천 등 하천변 28개 지점과 둔치 주차장 25개 지점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했다.

또 동구와 기장군, 동래구 등 28세대 42명을 붕괴와 침수 우려로 일시 대피시켰다.
 
경찰도 지하차도와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 부산 시내 곳곳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부산에서는 세병교, 수연교, 연안교, 초량 제1,2 지하차도, 삼락생태공원 등 14개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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