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건물인 김해진영스포츠센터.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3~'27)'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정부가 수립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2차 조성 계획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한 녹색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녹색건축 제도기반 확충 등 4대 추진 전략과 신축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13개 세부실천과제가 담겼다.
도는 2차 계획을 통해 2050년까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59% 감축(2018년 대비), 약 56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녹색건축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