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승률 최하위' 롯데, 코치진 전면 개편…배영수 코치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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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코치(왼쪽)와 박세웅(오른쪽). 연합뉴스배영수 코치(왼쪽)와 박세웅(오른쪽). 연합뉴스6월 한 달간 최악의 성적을 낸 롯데가 코치진 개편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롯데는 27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종운 퓨처스(2군) 감독을 새 1군 수석코치로 선임하고, 배영수 1군 투수 코치를 퓨처스 총괄 코치로 이동했다.
 
이 수석코치는 2015년 롯데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이 수석코치의 부임으로 1군 수석코치를 겸했던 박흥식 코치가 1군 타격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1군 투수진을 지도한 배영수 코치는 2군 선수단을 총괄한다. 김현욱 컨디셔닝 코치가 배 코치를 대신해 1군 마운드 운용을 책임진다. 
 
현재 롯데는 33승 33패 승률 5할을 기록,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6월 들어 6승 16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 가을 야구 진출이 위태로워졌다. 3위 NC와 격차는 2.5경기로 벌어졌고, 5위 두산에 1경기 차로 바짝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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