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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완료…"예상 피해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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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전 단계로서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보호기준의 0.2%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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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방부는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21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달 11일 국방부 국방시설본부가 접수한 성주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드기지는 지난 2017년 9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받은 바 있고, 이번 환경영향평가는 기지 정상화를 위한 전 단계로서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한 부지를 포함해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평가 협의 내용 중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전자파와 관련해 공군과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측자료를 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종합 검토한 결과, 측정 최대값이 인체보호기준의 0.2% 수준으로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측정 최대값은 0.018870W/㎡로 인체보호기준(10W/㎡)의 0.189%(53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성주기지 내 한미 장병들이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그동안 제한됐던 보급물자, 병력, 장비 등을 지상으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수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아울러 2017년 1차 부지 공여 이후 지연되던 2차 부지 공여(40만㎡)를 지난해 9월 완료해 정상적인 기지 운영의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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