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창작공감', 박지선·신효진·김연민·장한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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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7개월간 맞춤 창작 지원
개발된 작품은 2024년 국립극단 제작 공연으로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작품 개발 사업 '창작공감' 공모에서 작가 박지선과 신효진, 연출가 김연민과 장한새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작공감: 작가'에 선정된 박지선은 희곡 '견고딕-걸' '누에' , 신효진은 희곡 '툭' 머핀과 치와와' '탈피' 등을 집필했다.

심사위원들은 "박지선 작가는 작품 속 인물들이 가장 생동감 있었다. 지원신청서의 모든 문장이 작가의 탄탄한 공력을 입증했다. 신효진 작가는 전작에서 구축한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지향이 명확하고 자신이 만든 세계를 온전하게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창작공감: 연출'에 선정된 김연민은 '안톤 체홉 4대 희곡 번안 프로젝트-종로 갈매기, 쯔루하시 세자매, 능길삼촌, 연꽃정원' '도시잠망경'을, 장한새는 '윙키' '마운트'를 연출했다. 두 연출가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각자의 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김연민 연출가가 계획한 작업 과정은 과학기술을 다루고자 할 때 스펙터클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했다. 장한새 연출가의 작업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로봇 등에 익숙한 세대의 창작자가 감각하는 과학기술이 무대에 어떻게 펼쳐지고 관객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갖게 했다"고 평했다.

3년차를 맞은 '창작공감: 작가·연출'은 과정 중심의 동시대 창작극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창작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창작극을 개발한다.

국립극단은 선정된 예술가에게 올해 6월부터 약 7개월 간 창작활동비를 비롯 리서치, 스터디, 특강, 워크숍, 자문 등 창작의 전 과정에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하며 내부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작품은 2024년 국립극단 제작 공연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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