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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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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광주역 셔틀열차 등 현장 점검
환경복지위원회, 전남도의회와 영산강 수질개선 위한 현장실사 나서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8일 광주역 창업 밸리 조성 현장 방문. 광주광역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8일 광주역 창업 밸리 조성 현장 방문.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8일 오전 광주김치타운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 및 광주역-광주송정역-극락강역 셔틀열차 등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열린 '23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제기됐던 주요현안 및 기관 운영 방안 등을 현장시찰을 통해 사업의 적절성과 방향성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건위는 우선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해 △김치 박물관 △김치교육체험장 △김치발효식품관 △다목적체험관 △세계김치연구소 등을 시찰한 후 시설 운영실태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3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지하화를 요구한 광주송정역-광주역 셔틀열차에 탑승해 광주송정역까지 이동한 후 관계 공무원과 셔틀열차의 지속 운영을 위한 기능 유지 방안 등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광주김치타운은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알리면서, '김치종주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주요기관인 만큼 그 기능과 역할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김치타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효과성 등을 염두에 둔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는 존폐의 위기에서 기사회생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당위성과 명분을 공고히 해야 한다"며 "국토부에 요청한 지하화 및 코레일 직영운영 등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8일 전라남도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영산강 수질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 실시. 광주광역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8일 전라남도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영산강 수질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 실시.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도 전라남도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이날 영산강 수질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4월, 양 시도의회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광주전남 시도의회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첫 번째 현장 활동이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먼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제1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장 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침전지, 생물반응조와 개량사업 예정부지 등 하수처리장 내 시설을 확인·점검했다.
 
위원들은 광주시 제1하수처리장의 기능 강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할 방안과 그 밖의 영산강 수질 개선 방안들을 논의했다.
 
현재 광주시는 일일 처리용량 73만6천㎥ 규모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제1하수, 제2하수, 효천)을 운영중이고 제1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 강화를 위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제1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후, 위원들은 나주시 노안면 승촌보교와 남평읍 지석천 일원을 방문해 영산강 수계의 수질 현황 보고 청취 및 수질개선 방안을 논의한 후 수질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하기도 했다.
 
광주시의회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가뭄으로 영산강 하천수 취수까지 하는 극심한 물 부족을 겪으면서 수자원 관리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가 높아졌다" 며 "영산강의 수질을 개선시켜 생태환경 복원과 함께 수자원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도록 의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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