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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성관계 불법촬영·마약 투약 혐의 등 리조트 회장 아들 추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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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檢, 성폭력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적용
2017~21년 총 68회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 등 불법촬영 및 소지
총 51회 걸쳐 고급 출장 성매매 및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도 포함
2021년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엑스터시' 투약 혐의도 적용
지난 4월 불법촬영 혐의로 징역 1년10개월 확정…교도소 수감 중
檢, 리조트 회장 아들 및 비서·성매매 알선자 3명 등 총 5명 기소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
유명 골프 리조트 기업 회장의 아들이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마약류 등을 투약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등 및 카메라이용촬영물소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매수 등), 성매매처벌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미국 국적인 권모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권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권씨의 비서와 권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업소 운영자 등 3명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불법촬영 혐의로 이미 재판에 넘겨진 권씨는 지난 4월 징역 1년10개월이 확정돼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17~2021년 사이에 총 68회에 걸쳐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촬영한 30여 개의 불법 촬영물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권씨가 2013년부터 여성들과 만남을 이어오면서 주거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상습 불법촬영을 하고, 이를 외장하드에 옮겨 날짜별로 저장해 둔 사실을 파악했다.

권씨는 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 51회에 걸쳐 성매매하고 2021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와 2021년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2021년 12월 권씨를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권씨에게 성매매 알선을 한 고급 출장 성매매업소 운영자 1명을 직접 구속했다.

이 운영자는 별도의 영업 장소 없이 일대 일 광고 및 개별 접촉 방식으로 이른바 'VIP' 손님에게 접근, 성매매 1건당 80만~ 200만원의 고액 요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운영자의 범죄수익금을 특정해 환수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격 살인 행위'로 불리는 불법 촬영 범행 등 디지털성범죄 및 성매매알선 범행을 엄단하고 피해자 보호와 범죄수익 환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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