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장 '스카이큐브' 고장…70명 고립 후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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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순천시 제공 스카이큐브. 순천시 제공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운행 중인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가 고장나 탑승객들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대피했다.

5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내에서 운행 중인 스카이큐브 전체가 8분간 멈춰섰다.

이로 인해 승객 70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8분 만에 재가동되면서 탑승역으로 이동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카이큐브 운행이 멈춰서면서 대기하던 200여 명의 관람객들도 불편을 겪었다.

순천시는 대기 관람객들에게 환불 조치 하고, 스카이큐브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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