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주 제공전북 완주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5일 오후 12시 42분쯤 전북 완주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북의 계기 진도 최대 규모를 3으로 측정했다. 진도 3에서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한 진동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흔들릴 수 있다.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7.1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관련 문의와 유감 신고가 총 43건이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피해 신고 건은 현재까지 없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