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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상' 박보미 "시몬이는 천사 같은 아기,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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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미 인스타그램박보미 인스타그램최근 아들상을 당한 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가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난 아기를 꼭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보미는 5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라고 썼다.

이어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박보미는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아들 시몬이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다가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심장이 뛰고 있다며 쾌유를 기원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나흘 만인 같은 달 20일 남편인 축구 선수 나상호(FC 서울 소속)는 박시몬군의 부고를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2020년에는 축구 선수 박요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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