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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라는 인식 없었다" 서준원 전 롯데 선수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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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형사 5부, 31일 서준원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 첫 공판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
"공소 사실에 다툼없다"면서도, "미성년자라는 인식 없었다" 주장

31일 오전 롯데 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이 부산지법에서 열린 본인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31일 오전 롯데 자이언츠 전 투수 서준원이 부산지법에서 열린 본인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방출된 서준원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사실상 시인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 전 선수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8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줄 것처럼 말하며 신체 노출 사진 전송 등을 요구했다.

검찰은 서 씨가 같은 날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알게 됐고, 이후에도 60차례에 걸쳐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7차례에 걸쳐 신체 노출 사진 등을 전송받아 성적 착취물을 제작하는가 하면, 피해자가 전송을 거부하자 그동안 받은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 측은 "서준원이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성적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는 대화를 지속하고,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도록 권유했다"고 말했다.

서 씨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 사실에는 다툼이 없다"면서도 "행위 당시 피고인에게는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 이후 서 씨는 "많이 챙겨주시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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