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제천까지 번져…누적 16건, 4.5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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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공충주시 제공
올 들어 충북 충주와 진천에서만 확인됐던 과수화상병이 제천으로도 번졌다.

26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용탄면과 제천시 백운.송학면의 농장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 조치하고 반경 2km의 다른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 9일 충주에서 올 들어 국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도 충주 13건, 제천 2건, 진천 한 건 등 모두 16건, 피해면적도 4.5ha로 늘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자재와 작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으로 화상병 유입을 막아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8년 35건(29.2ha)에서 2019년 145건(88.9ha), 2020년 506건(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246건(97.1ha), 지난해 103건(39.4ha)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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