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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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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광주시 장애인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1900여명 참가
강기정 시장 선수단 격려··"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는 '모두의 광주' 최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서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광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체육 대축전 개회식에 참석, 선수단을 격려했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박미정·신수정·명진·안평환·최지현·서용규 광주시의원,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전갑수 시체육회장, 5개구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 선수단 소개, 대회사, 선수 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장애인 생활체육 대축전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정상 개최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지구를 굴려라 등 화합경기 7종목 △좌식배구 등 종목별 어울림대회 11종목 △레이저 사격 등 뉴스포츠대회 11종목 등 총 29개 종목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1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애물이어달리기, 6인 기차 등 7개 종목의 화합경기도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스포츠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며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는 모두의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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