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 제공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등 동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국외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내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국외연수단은 "시군 특색에 맞는 관광 및 해양개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면서 "이번 연수 일정에는 여수와 광양, 보성, 고흥, 남해, 사천 시장·군수와 관계공무원 등 22명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연수단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관광청과 스와로브스키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시 개발청,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공단, 슬로베니아 블레드 관광사무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권 발전 및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동 연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