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과 김영환, 정든 KBL 코트 떠난다…지도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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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포워드 윤호영과 김영환이 나란히 정든 코트를 떠난다.

원주 DB는 10일 윤호영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윤호영은 2008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후 이적 없이 16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정규리그 통산 7.8득점, 4.4리바운드를 기록한 윤호영은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팀이 KBL 역대 최다승(44승)을 달성했던 2011-2012시즌에는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DB는 다음 시즌 홈 개막전에서 윤호영의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호영은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해외 연수를 통해 지도자로 새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원 kt의 베테랑 김영환도 은퇴한다.

kt는 17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영환과 코치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영환은 다음 시즌 kt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환은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8순위 지명을 받았다. 10년 넘게 팀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코트 안팎에서 신뢰가 두터웠다. 통산 8.9득점, 3점슛 성공률 3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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