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8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대해 "양국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한국에서 보내는 전문가가 현장에 직접 가서 시설, 설비를 보고 현장을 분석·판단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오염수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고 국민 건강,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9일 오후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날 정례회견에서 한국 시찰단의 역할이 오염수의 안전성 평가는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시찰단의 역할에 대해 한·일이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