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설립 승인을 받아 설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경북 구미시 산동읍 임봉길 51-8번지(옛 임봉초등학교)에 부지 1만 4765㎡, 연면적 5832㎡ 규모로 2026년 6월 개원 예정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법 6조에 명시한 유아 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 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 교원 연수, 유치원 평가, 학부모 교육, 가족 지원 및 유아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전담 교육기관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에듀테크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놀이 체험 공간 구성과 자연친화적인 체험공간, 유아 상담,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교원 전문성 신장, 부모교육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의 특색을 살린 독도체험과 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가칭)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으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 및 유아, 학부모, 교원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유아교육 서비스를 지원해 유아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