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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포근' 하지만 내일 전국 비…'다시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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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올봄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5월부터는 초여름 더위가 좀 더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에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가장 높겠고요, 6월과 7월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좀 더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이유는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우리나라 쪽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해지면서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온도 크게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올여름 7년 만에 다시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특히, 엘니뇨가 발달하는 7월에는 남쪽에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올 여름철에도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

오늘 오후부터차차 흐려져…내일 전국 '비'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한편, 금요일인 오늘은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늘 밤 전남 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와 경남 해안에 10~40mm 제주산지에 최대 6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밖에 남부 지역에 5~ 20mm, 중부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휴일 동안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돌풍이 불어 닥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원주와 광주 23도, 청주와 대구 24 도의 분포로, 낮 동안에는 따뜻해서 오늘도 일교차가 무척 크겠고요,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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