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생활 EM배양액 보급 모습.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다음달 1일부터 생활용EM배양액을 연중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생활용EM배양액은 유산균, 효모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혼합 배양한 것으로 텃밭이나 실내화분 관리 등 도시농업에 유용할 뿐 아니라 화장실 청소, 반려동물 냄새 완화, 신발장 악취제거, 어항 수질정화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배부를 원하는 주민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등록 절차를 진행한 후 무료로 제공하는 1리터 용기에 배양액을 담아가면 된다.
배양액은 저온에 보관해야 하며 마시거나 피부 질환 치료,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용EM배양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질정화, 친환경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는 만큼 배양액 보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