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천성훈, K리그1 데뷔 두 경기 만에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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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천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이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천성훈이 수원FC전 멀티골을 터뜨리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성훈은 2019년 인천 입단 후 바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다만 분데스리가 데뷔는 하지 못했고, 올해 인천으로 돌아왔다. 7라운드 강원FC전에서 데뷔한 천성훈은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22일 수원FC와 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로 뽑혔다. 경기는 2대2 무승부.

천성훈과 함께 세징야(대구FC), 나상호(FC서울)가 베스트 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는 송민규(전북 현대)와 윤빛가람(수원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김진야(서울)가 자리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오스마르(서울), 티모(광주FC), 김진혁(대구), 골키퍼 부문에는 최영은(대구)이 선정됐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 베스트 매치는 2대2 무승부로 끝난 울산 현대와 포항의 '동해안 더비'였다.

한편 K리그2 9라운드 MVP는 안재준(부천FC)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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