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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동맹 70주년, 수출 및 관세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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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미 FTA 기반, 미래 산업분야 협력 필요
국내 수출기업들의 미국 관세정책 이해 향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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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관세정책 및 통관이슈 사례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와 한미경제협의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관세청,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으로 개최됐다.

양국 관세정책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관 관련 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관련 이해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안 본부장은 "한미 동맹은 한미 FTA를 기점으로 기존의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발전한 바,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투자 역시 2~3배 증가했다"며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중요한 만큼 정부도 투자유치와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이 어려움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헨리 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경제 협력은 양국 동반자 관계의 핵심 요소"라며 "한미 간 경제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선 상호 관세정책과 현안 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1분기 대미 무역흑자는 72억불을 기록하였고 당분간 대미 수출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통상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가 관세협력 증진은 물론 양국 간 산업협력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세청과 미국관세국경보호청 담당자들이 참석해 관세 관련 이슈, 전자거래․지재권, 원산지증명, 외환거래 등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과 한미 첨단산업포럼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도 향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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