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29)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지난 3월 28일 밤 9시 5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경위는 음주 운전을 하다 연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 경위는 당시 차선을 넘나들며 운전하는 차량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