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던지고 끝' 한화, 외국인 투수 스미스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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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버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한화 이글스 버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다.

한화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버치 스미스는 2023시즌 KBO 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 2⅔이닝을 소화한 뒤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그날 던진 총 60개의 공이 올 시즌 버치 스미스의 기록 전부였다.

검진 결과 어깨에 미세한 근육 손상이 있다고 나타났지만 복귀가 여의치 않자 한화는 결단을 내렸다.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조속히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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