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 LH 광주전남본부 제공전남에서는 최초로 전남 영암에 들어서는 고령자 복지주택의 입주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LH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암군에 영암남풍 LH2단지 고령자 복지주택 100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와 영암군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르신들에게 주거와 함께 건강·돌봄·문화 관련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전라남도는 고령인구 비율이 2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 그 중에서도 영암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8.5%로 고령인구가 많아 고령자 복지주택의 첫 입주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상 12층의 1개동으로 상층부에는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이, 하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무주택 고령자들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영암군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1~2층)에는 시니어클럽, 경로당, 공동식당, 다목적강당,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이 설치돼 고령자 친화형 복지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LH에서 운영 관리하는 주거공간(3~12층)은 전용면적 26㎡(60가구)와 36㎡(40가구) 등 2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 세대 내외부에 △미닫이 욕실문 △안전 손잡이 △동작 감지기 △비상콜 △문턱 제거 △충격완화 바닥재 등 고령자 맞춤형 특화설계가 반영돼 입주민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입주자격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유공자 및 도시 노동자로 월 평균 소득 50% 이하이면 되고,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산정됐다.
김재경 LH 광주전남본부장은 "고령자 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로 입주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