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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주의로 돌아간 '세종 체임버'…이혁·박재홍·백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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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체임버 시리즈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명의 피아니스트 나흘간 차례로 무대에

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 세종 체임버 시리즈'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올해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주제는 '고전주의 시대의 피아노 음악'으로,  4명의 피아니스트가 작곡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을 독주로 선보인다. 고전주의 시대는 건반 악기의 개량과 함께 많은 피아노 작품이 작곡된 클래식 피아노 음악의 절정기다.

6월 14일은 이혁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 9번, 10번, 11번과 론도 K. 485를 연주한다. 이혁은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널리스트로, 프랑스 아니마토 콩쿠르 우승과 함께 파리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1위에 오르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부상했다.

6월 15일은 2021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등상과 피아노 협주곡 최고 연주상을 수상한 스페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가르시아 가르시아가 베토벤 바가텔과 피아노 소나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다. 첫 한국 연주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6일은 박재홍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한 이후 다양한 국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박재홍은 베토벤 프로그램에 특출난 역량을 보여왔다.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6월 17일)는 백혜선이 오른다. 여전히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 백혜선은 하이든부터 모차르트, 베토벤까지 세 작곡가의 작품을 고루 들려줄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신진 연주자부터 중견 연주자까치 최고 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무대"라며 "소나타, 환상곡, 변주곡 등 다양한 형식의 피아노 작품을, 서로 존중하며 영향을 주고 받아온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작품을 모아들을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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