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4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울진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울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70세 어르신으로, 분기별 2만1천 원씩(연 최대 8만4천원) 전용 바우처카드에 충전해 지급한다.
분기 중 전입하거나 연령에 도달하는 경우에는 다음 분기부터 제공한다.
바우처카드 신청은 초기에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읍·면사무소 자체 계획에 따라 마을별로 분산 배부하며, 본인 수령 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면 된다.
수령 후 바우처카드 가맹점에 등록된 지역내 목욕, 이발소, 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당해연도 말일까지며 미사용한 잔액은 자동소멸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