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공한국과 미국 공군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광주기지에서 대규모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한다.
한미공군의 연합 작전 및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미양국의 공중전력을 한 기지로 모아 전반기에 펼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이다.
한국에서는 F-35A, KF-16 전투기와 FA-50 경공격기,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 대가 참가하고, 미국 전력으로는 미 공군 F-16 전투기, A-10 공격기, KC-135 공중 급유기와 미 해병대 F-35B 전투기, FA-18 전투공격기 등 40여 대가 참가한다.
한미의 항공 전력을 합쳐 모두 110여 대가 참가하고, 천 4백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 등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측 훈련단장인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이범기 대령은 "한미 공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견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