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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계 '빅4' 로젠택배 본사 전북 완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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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제공전북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은 택배업계 '빅4'이자 매출만 7천억 원을 육박하는 로젠택배 본사가 완주로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2,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했던 코웰패션이 물류용지 14만 5800㎡(4만 4180평)를 계약하기 위해 사흘 전에 가계약금을 납입했다"며 "다음 달 안에 본 계약을 추진하고 계약금을 납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웰패션이 인수한 로젠택배의 본사도 서울에서 완주로 이전할 뜻을 밝혔다"며 "코웰패션의 테크노 제2산단 입주와 로젠(주)의 본사 이전 방침으로 완주군이 국내 물류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로젠택배의 전북(완주) 본사 이전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 군수의 적극적인 권유에 권오일 대명화학 회장이 화답하며 이뤄졌다고 전해졌다.
 
권 회장은 또 코스트코가 여러 후보지 중 하나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상업용지와 관련해서도 "만약 코스트코가 사들이지 않는다면 코웰패션이 매입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고 완주군은 말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인 '코웰패션'의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에 이어 국내 택배업계의 '빅 4'이자 올 매출 1조 원을 바라보는 물류업체 로젠(주)도 본사를 완주로 이전하는 등 완주군이 국내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등장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과 관련해서는 "국가산단 중심의 전후방 산업과 특별자치도 특례 등 치밀한 점검과 입체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전북도와 정치권,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개발공사 등과 긴밀히 공조해 공기(工期)를 종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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