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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맞춤 지원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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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제 기간 동안 인도자동차부품협회, 인도방산업체협회 초청해 창원기업과 교류기회 제공
수출지원표준화사업·산업별 수출기업 맞춤지원·글로벌 협력기반 구축사업 등에 참여기업 모집

창원을 찾은 인도방위산업협회 등이 지역 내 방산기업 티아이씨㈜를 방문했다. 창원시 제공창원을 찾은 인도방위산업협회 등이 지역 내 방산기업 티아이씨㈜를 방문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대면 위주 경제교류를 벗어나, 올해는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 등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연말까지 2억 7천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12개국 15개 도시에 걸쳐 관내 기업의 해외 통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비즈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비즈센터는 현지 경제 상황에 밝은 무역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등을 돕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신흥시장인 아세안, 인도의 현지 무역 거래에 큰 역할을 하는 정부기관과·산업군협회의 핵심관계자를 초청해 해외 진출 협력파트너 연계를 위한 교류사업을 추진중이다.
 
우선 지난 군항제 기간 동안 미래 수출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의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 인도방산업체협회(SIDM)의 핵심관계자를 초청해 창원기업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중인 창원의 미래모빌리티 기업체 10여개사와 현장 기술협력 간담회, 기업별 자동화된 제품생산 현장 투어 등을 열어 인도 진출을 위한 기술협력방안이나 사전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 과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제품홍보, 수출상담, 수출계약, 물류비 지원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수출지원표준화사업(5억원, 116개사), 산업별 수출기업 맞춤지원(3.5억원, 20개사),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사업(3.5억원, 42개사) 등에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지원표준화사업은 관내 수출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통합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 지원 등 7개 분야를 지원하며 올해 목표는 116개사이다.
 
산업별 수출기업 맞춤 지원은 전기차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자동차, 첨단기계 등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참여기업의 수출역량을 사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수출지원패키지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목표는 20개사이다.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사업은 참여 기업의 현지 네트워크 발굴과 기술 교류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태국, 말레이시아 하이브리드 해외전시관 참가지원과 기술교류단 파견 등 3개 사업으로 운영되며 올해 지원목표는 42개사이다.
 
이밖에, 글로벌마케터육성사업(0.3억원, 35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1억원, 50개사), 경남FTA활용지원센터 지원(0.2억, 15개사), 글로벌비즈센터 운영(12개국 15개소) 등도 추진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상승,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무역 여건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관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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