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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가늘어져…고온 현상 꺾이면서 어제보다는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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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봄비에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봄비에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산책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어제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모처럼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는데요, 지금은 빗줄기가 가늘어지거나 그친 곳이 많은 모습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부분 20~10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제주도 산간지역은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은 지금까지 50mm,  진도와 남해 등 일부 남해안에는 100mm 가까운 비가 왔지만, 남부지방은 아직도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식인 오늘은 산발적으로 약하게 비가 더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2도 등 전국이 12~20도의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지역에 따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날씨가 더 차가워지면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내려가니까요, 급격한 기온 변화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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