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인터뷰]이수정 "강남 코인 납치사건, 신종 '마약'까지 썼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피의자 3인에 범행 사주한 '윗선' 있었다
코인사업 갈등으로 얽힌 피의자·피해자
피해자에 마취약물 과용, 호흡정지 추정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전모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CCTV 저희가 며칠 전에 보여드린 거 기억하시죠? 강남의 대로변, 훤한 대로변에서 사람들 지나다니고 차가 저렇게 많이 지나다니는데도 납치를 했습니다. 바로 목격자가 신고를 했는데 신고를 받고 수배가 내려지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걸렸어요. 결국 저 납치당한 여성은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미스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참 이상하다, 이러고 저희가 인터뷰를 마쳤는데 그 후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수정 교수 연결해서 새로운 사실들 중심으로 이 사건 다시 파헤쳐 보죠.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 교수님 안녕하세요.
 
◆ 이수정>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밤사이에 속보들이 좀 나와서 오늘 정리를 해보고자 짧은 시간이지만 연결을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역시 또 다른 배후가 있었네요.
 
◆ 이수정> 네, 소위 기사의 윗선이라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아마도 자금이 조달이 가능한 어떤 부부가 존재했던 것 같고 그 부부 중에 아내가 황 씨인데 이 황 씨와 피해자는 함께 사업을 했던 것도 알려지고 있어서 지금 아는 지인이다. 결국은 이 부부의 주문이 이 씨에게 흘러들어가서 이 이 씨가 지금 차량에서 여성을 납치했던 2명에게 하청을 준 이런 형태의 범죄가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윗선이라고 알려진 부분은 이 씨가 코인, 신종 코인인 것 같은데.
 
◇ 김현정> P코인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아마 이니셜을 따서 P코인.
 
◆ 이수정> 네, 그 P코인이라는 데다가 투자를 하라고 아마 권했던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투자를 사실 하게 됐고 그래서 아무래도 금액이 꽤 컸던 걸로 보여서 전주 비슷한 역할을 한 것 같고 문제는 그 코인이 가격이 폭락을 한 거예요. 어느 날.
 
◇ 김현정> 1만 원에 샀던 코인이 17원까지 떨어졌대요, 17원.
 
◆ 이수정> 그래서 피해자가 이런 장난을 친 사람의 배후로 지금 황 씨와 황 씨의 남편을 지목을 해서 그래서 결국에는 지금 결국에는 청부를 직접적으로 주문을 했던 이 씨와 피해자 여성이 그들 윗선이라는 부부 집에 가서 왜 이렇게 장난을 치느냐 하고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코인을 일부를 뺏었답니다.
 
◇ 김현정> 황 씨 부부의.
 
◆ 이수정> 그래서 결국은 원한이 시작이 된 것이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다 손실이 났고 그러다 보니까 황 씨와 그 남편도 유감을 갖게 됐고 그게 결국에는 지금 이 씨를 통해서, 이 씨가 아무래도 피해자와 잘 알고 있는 관계였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이 씨가 그 변호사 사무소에 그 사람 말씀하시는 거죠. 직원.
 
◆ 이수정> 그렇죠, 그렇죠.
 [사진= 연합뉴스][사진= 연합뉴스]
◇ 김현정> 두 명 고용한, 납치범 두 명 고용한 사람.
 
◆ 이수정> 그래서 이 씨와 피해자가 잘 알고 있으니 이 씨에게 윗선이라는 부부가 혼내줘라, 이렇게 아마 주문을 한 것 같고 본인들이 뺏긴 코인을 돌려받고 싶어 아마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코인을 뺏기 위해서 지금 이 범죄가 일어났다라고 처음에 검거된 자들이 얘기했던 건 이게 다 코인과 얽혀 있는 서로 간에 한편으로는 함께 투자를 했다가 함께 손실을 보기도 한 그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로 보입니다. 지금 경찰에서는 그 윗선 중에 여성이 피해자 여성, 사망한 피해자 여성과 원한관계에 있을 거다. 이렇게 추정을 하고 지금 이 윗선 부부를 출국금지를 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되게 희한한 게 황 씨의 P코인, 황 씨가 투자하라고 했던 그 P코인 때문에 숨진 A씨하고 이번에 법률회사 직원이라는 이 씨하고 둘 다 피해 봤거든요. 처음에는 지금 숨진 사람하고 이 법률사무소 직원하고 한 배를 탔어요. 한 배를 타고 황 씨 부부라는 그 배후하고 싸웠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까 황 씨 부부하고 이 법률사무소 직원이 한 패가 돼가지고 저 여성을 지금 숨지게 했단 말이에요. 막 이렇게 같이 한 편이 됐다, 저렇게 같이 한 편이 됐다, 막 이래요.
 
◆ 이수정> 그런데 그게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이 씨라는 뒤늦게 법률사무소에 취직을 한 사람이 지금 코인으로 손실을 본 게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굉장히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윗선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지금 자금 추적을 하고 있는데 지금 돈을 몇 천만 원을 받아가지고 이제 피해 여성을 혼내줘라, 이런 주문을 받고는 지금 SNS를 통해서 그렇게 해 주실 분 하고 모집을 한 것 같고요. 모집해서 처음에 함께 하겠다라는 사람이 3명이 있었는데 지금 2명은 범행에 가담했지만 한 명이 더 있다는 거예요.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래서 그 사람은 지금 구속이 돼 있는, 뒤늦게 나온 사람도 구속이 돼 있는, 20대 남성이 있는데 이 20대 남성이 주로 피해 여성을 미행을 주로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랬다가 그 남성은 빠졌다는 거죠. 마지막에.
 
◆ 이수정> 마지막에 살인 사건에는 빠진 거죠.
 
◇ 김현정> 살인 사건에는 빠진. 그 사람은 왜 빠진 걸로 지금 드러나고 있습니까?
 
◆ 이수정> 그 사람 진술은 미행을 해보니 아무래도 지금 큰 길에서 일어난 것처럼 빈틈이 없는 거예요. 이 여성이 아무래도 주의를 하고 다녔겠죠. 그래서 결국에는 그들이 의논하는 살해 행각에는 가담하기가 어려워서 자기는 겁이 나서 빠졌다. 이런 진술인 것으로 보이는데 내용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러분,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나니까 대충 판이 보이는 거죠. 그러고 나니까 역시 이것은 코인이라는, 그러니까 가상화폐 투자 그리고 그것이 값이 엄청나게 뛰고 내리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원한이 동기였구나. 이런 걸 우리가 느끼게 되는데요. 애초부터 그러면 이 사람을 납치해서 이 여성을 납치해서 죽일 생각이었던 걸까요. 아니면 통장에서, 가상화폐 통장에서 돈만 뺄 생각이었을까 뭐라고 보세요, 그건?
 [사진= 연합뉴스][사진= 연합뉴스]
◆ 이수정> 돈도 뺏고 죽이기도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둔 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 해코지를 하자고 모집을 해서 거기 아마 SNS 문자 같은 걸 확보한 것 같은데 거기에 주고받은 내용에 보면 도구를 준비를 하라고 이런 얘기를 했다고 장비를 준비하라고 했던가, 그런 얘기가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지금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는 것은 누구나 상식적이면 짐작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의논이 된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리고는 지금 납치한 두 사람은 사전에 미리 대청호까지 한 번 답사까지 갔다 온 상황이다 보니까 상당 부분 지금 그런 결말을 예견을 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한편으로 또 핵심적인 사건은 지금 이 사건과 연관해서 바로 약물입니다. 이 약물이 소위 마취제로 알려지고 있는 이 약물을 사용한 흔적이 있고요. 주사기가 여러 개 발견됐고 지금 마취제에 해당하는 수면제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마취제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 가지고 지금 이 여성에게 주사를 했다는 겁니다. 이 둘의 진술은. 그런데 그 와중에 여성이 호흡이 멈추게 된 거라서 이게 아마 약물 과용으로 결국은 호흡 정지가 와서 질식한 것처럼 보이는 시신으로 발견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마취제가 신종 마약으로 지금 강남권에 꽤 유통이 되고 있는 마약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 김현정> 병원에서 쓰는 마취제인데 신종 마약처럼 시중에 유통이 된다고요? 유흥가라든지 이런 쪽으로.
 
◆ 이수정>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연예인들이 지금 약물로 많이 검거가 되고 있잖아요. 그들이 쓰는 불법 유통되는 약물 중에 하나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게 그냥 단순히 코인 사업을 하는 데 가담한 불법적인 이익을 노린 집단의 일인지 아니면 지금 약물까지 등장을 하니까 그들 중에 누군가가 이런 약물 유통에도 관계가 있는지 이런 그 부분을 수사하기 위해서 지금 결국은 이 씨가 검거된 곳이 성형외과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이수정> 압수수색까지 했다고 합니다.
 
◇ 김현정> 그 부분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말씀 전해 듣죠. 고맙습니다.
 
◆ 이수정> 고맙습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