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보성세계차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축제장을 찾은 보성군 공무원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제11회 보성세계차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진해 군항제'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축제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타 시군의 우수 축제를 직접 경험하고, 엑스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진해 군항제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둘러봤으며 개막식, 블랙이글스 에어쇼, 부대 프로그램 등의 진행 상황과 관객 동선 안내 등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춰 관람을 진행했다.
특히, 진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관람하며 소음 대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국내외 차 문화 교류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 축제로 열린다.
보성세계차엑스포에서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요트, 씨름, 마라톤),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식인 4월 29일 오후 3시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역할과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