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도시가스 미납액 두달만에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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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용 도시가스 미납요금은 20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5배 증가했다.

서울시내 주택가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모습.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주택가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모습. 황진환 기자도시가스 요금 미납액이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미납요금은 203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989억원보다 무려 2.0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용 도시가스도 올 2월 기준 미납액이 34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245억원보다 1.38배 증가했다.

도시가스 요금 미납액은 특히 2022년 이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용 요금 미납액은 지난 2020년 12월 880억원, 2021년 12얼 808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989억원으로 늘었다.

일반용 미납액 역시 2020년 12월 209억원, 2021년 12월 204억원이었으나 2022년 12월 24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의원측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스요금 인상과 정부의 무대책 때문에 도시가스 요금 미납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분납 제도를 즉각 시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요금 감면 및 할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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