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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대표팀 은퇴? "당분간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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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민재가 2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어서…."

김민재(SSC 나폴리)가 지쳤다. 몸도 힘들고, 멘털까지 무너졌다. 당분간은 소속팀 나폴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김민재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못 이겨서 조금 아쉽다. 세트피스에서 조금 더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더 집중을 하고, 말을 더 많이 해서 다음에는 잘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 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나폴리의 세리에A 27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등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2022 카타르월드컵 등 국가대표 일정도 소화하고 있다.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김민재라도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지금은 힘들고, 멘털 쪽으로도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다. 당분간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라면서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서만 좀 신경을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은퇴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이다. 이에 김민재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이야기는 조금 나누고 있었다. 이 정도만 하겠다"고 정확한 답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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