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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포…4월 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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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5개 구청, 28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포식 개최
강기정 시장 "돌봄, 내일을 위한 투자이자 가족·미래 나를 위한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 합동선포식'에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 합동선포식'에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
광주광역시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복지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출범식을 오늘 개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오는 4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돌봄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광주시는 28일 오후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5개 구청과 함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들에게 전국 어디에도 없는 광주만의 돌봄체계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서비스 시작(4월 1일)을 알리고,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행정과 민간 주체들의 참여 의지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강은미 국회의원, 조석호·박미정 시의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담팀(TF) 위원,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민간 수행기관 돌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출범식에 앞서 서비스 개시를 위해 5개 구청 등과 함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 광주시의회와 함께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조례까지 제정했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이 목표다.

광주 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질병과 사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 재산, 연령,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의 경우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시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의 신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의 선제적 의무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례가 접수되면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확인한다. 이후 1:1 맞춤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민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 합동선포식'에 참석했다. 김한영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 합동선포식'에 참석했다. 김한영 기자
광주시는 오는 4월 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통합돌봄을 처음 시작하는 만큼 시행 이후에도 5개 구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해 촘촘한 돌봄서비스 구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는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고 오늘날 시민의 자유는 서로 돌봄을 통해 지켜진다"며 "광주시장으로서 가장 우선적인 책무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아보며 돌보는 것인 만큼 돌봄의 책임을 개개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시민 곁에서 신속하고 따뜻하게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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