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3시 38분쯤 강원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원소방본부 제공강원 화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 만에 꺼졌다.
2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 등 장비 17대와 진화인력 185명을 투입해 같은날 오후 8시 54분 불을 껐다.
이 불로 산림 0.2㏊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21일 화천 군 부대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중 발생한 산불 지점 인근으로 산림당국은 두 화재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당시 산불은 폭발 위험으로 지상 진화 인력 투입이 제한돼 사흘 만인 23일 오전 가까스로 진화됐지만 같은날 저녁 재발화 해 이틀만에 꺼졌다. 이 불로 산림 35㏊가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