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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가격 11년만에 하락…매매는 15%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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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빌딩들. 연합뉴스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빌딩들. 연합뉴스
미국 주택 가격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하락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2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6만3천 달러(4억 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떨어졌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 집값이 하락한 것은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하던 미국 집값은 지난해 6월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새해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소 진정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1월 중위가격 36만 1200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올랐다.
 
2월 매매 건수는 458만 건으로 전달보다 무려 14.5% 급증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5% 증가였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변화를 의식한 주택 매수자들이 금리 하락을 활용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집값이 많이 내려가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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