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별량 산불 바람타고 확산…3개 마을 5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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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전남 순천시 별량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험준한 산세에다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8시간째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장비 16대와 진화대원 182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10~30ha 이상, 예상 진화 3~8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그러나 산세가 험한데다 초속 18m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3개 마을 주민 53가구 59명은 현재 안전한 마을회관이나 사찰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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