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 전북도의회 제공전라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17일 조준필 군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부산 출신의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는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와 경기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김동구 의원(군산2)은 "후보자가 응급의학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박정희 의원(군산3)은 "전임 원장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반드시 주어진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직무수행 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아동·청소년 진료서비스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앞서 있었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달리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