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달의 소녀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트리플에스가 소속된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모드하우스는 17일 공식입장을 내어 "당사는 2023년 3월 17일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은 희진, 김립, 진솔, 최리의 본명이다.
이어 "모드하우스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모드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이달의 소녀 멤버 9인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멤버들이다. 당시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 5인은 패소했다. 츄도 불공정 정산을 이유로 진행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현재 다른 소속사에 있다.
모드하우스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걸그룹 트리플에스가 속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이달의 소녀 제작과 A&R(Artists and Repertoire)에 참여한 정병기(제이든 정) 대표가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