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교문 전경. 한림성심대 제공 한림성심대(문영식 총장)가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내실화로 지역, 대학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은 지난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컨벤션홀에서 2022년 HiVE사업 운영 실적-성과를 공유하고 고등교육혁신위원회 및 거버넌스기관(춘천시, 홍천군, 산업체)간 효과적 협력방안을 창출하기 위한 2022년 HiVE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한림성심대는 춘천시, 홍천군과 컨소시엄으로 HiVE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6월 최종 선정됐고 지역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31개)과 평생직업교육 고도화(11개), 지역현안 연계 자율과제(17개)를 핵심영역으로 지정 받아 총 59개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 603명을 배출했다.
2차년도 사업비 20억원을 활용해 지역-산업체 발전계획과 역점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학위과정(바리스타제과제빵과, 디지털미디어콘텐츠과) 및 직업교육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평생 직업교육 고도화와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문영식 총장은 "춘천시와 홍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이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지역 인구 소멸이라는 지역 지자체의 위기와 학력인구 감소라는 대학의 위기에 대해 HiVE사업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성심대는 HiVE사업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에 모두 선정돼 연간 75억원 이상 국고지원금으로 학생 교육 여건 조성과 지역 수요에 맞는 평생 직업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