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檢 지청장, '처남 폭행' 혐의로 고소…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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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檢 지청장, '처남 폭행' 혐의로 고소
수백억 원 규모의 상속 재산 두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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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지방검찰 지청장이 '처남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도권 소재 한 지방검찰청의 A지청장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A지청장의 처남 B씨는 A지청장과 매형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해 9월 매형의 자택에서 A지청장 부부와 매형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백억 원 대의 상속 재산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갈등을 빚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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