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망대 차량 추락 4명 사망 사고…'극단 선택'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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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추락 200미터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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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한 전망대 인근에서 200미터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4명이 전원 숨진 사고와 관련해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내렸다.

거제경찰서는 사망자들이 휴대전화로 고의사고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점과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를 높인 점 등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12일 오전 3시 40분쯤 거제시 남부면 한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전망대 인근에서 200미터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숨졌다.

사망자들은 친인척이나 지인 관계가 아니었으며 거주지역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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