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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사과해야" 부산 민주당, 대심도 안전대책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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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를 늑장 공개한 책임자를 처벌할 것과 시민검증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부산시의회 제공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를 늑장 공개한 책임자를 처벌할 것과 시민검증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부산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하 부산 민주당)이 대심도공사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부산 민주당은 토사유출 사고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를 늑장 공개한 책임자를 처벌할 것과 시민검증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시당은 "1천t이 넘는 흙이 땅속에서 무너져 내리는 대형 사고가 났는데도, 나흘 동안 시민 안전은 방치됐다"면서 "박 시장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시민 불신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흘 동안 시민 안전을 방치한 책임자를 가려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또 대심도공사 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윤준호 해운대구을 지역위원장이 특위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반선호·서지연 시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특위는 "사고지점은 풍화가 상당히 심한 초입부에 해당하며, 이후 이어지는 수십m 구간에서 지층 불안정성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시는 전문가 조사 및 검증작업과 함께 시민검증단의 검증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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