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쌍매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A-10 공격기가 지난 8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공군은 13일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와 연계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각급 부대에서 대대적인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14~15일 20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주요 비행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지속 출격훈련을 벌인다.
여기에는 전투기에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 정확하게 장착하는 훈련과,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도 병행된다.
17전투비행단 등에서는 적 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등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활주로를 복구해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이 실시된다.
동시에 각급 부대에서는 취약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첫 쌍매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가운데)와 미국 공군의 A-10 공격기가 지난 8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에는 18전투비행단이 해군 1함대사령부와 육군 102기갑여단과 합동으로 강원도 강릉시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화생방테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대화생방테러 훈련'을 실시한다.
연습 2주차인 21일에는 작전지역의 원활한 물자 보급과 응급환자 항공의무 후송, 비상활주로 운용능력 강화를 위한 '항공추진보급기지 개소 훈련'을 진행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들을 통해 적의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비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지속 수행을 위한 지원 방안들을 발전시켜 빈틈없는 결전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