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 앞에서 2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덤프트럭에 치인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55분쯤 부산 사하구 동아대학교 후문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A(20대·남)씨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덤프트럭 운전자 B(50대·남)씨는 횡단보도 앞에서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하며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로, B씨에게서 음주 등은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