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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통해 마약 사고 집에서 투약한 중학생[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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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자택 등 전격 압수수색
여성 직장인 3명 중 1명 '외모갑질' 시달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중학생까지 마약 구매' 입니다.

여중생이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집에서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살 중학생인 A양은 인터넷에 '마약'을 검색한 뒤 판매자가 보낸 텔레그램 초대 링크를 통해 송금하고 마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너무나 쉽게 마약을 살 수 있었던 것이죠.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고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을 일명 '던지기' 수법이라고 하는데요.

이 수법으로 필로폰 1회분 0.05g을 받아 동대문구에 집에서 어제(6일) 투약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한국 사회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도 마약 관련 소식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한남동 자택 등을 오늘(7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유아인이 사는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는데요.

이후 국과수로부터 대마·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 모발 검사에서는 코카인과 마취제인 케타민 성분까지 검출이 됐습니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해준 것으로 의심되는 병의원들도 최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상습 투약 여부 및 투약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마지막 소식은 '외모 지적 제발 그만' 입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해 10월 14~21일 직장인 1천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23.1%가 직장에서 '외모 지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외모 지적을 경험한 비율은 여성이 36.3%로, 남성 13.2%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여성 직장인 3명 중 1명은 외모 지적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겁니다.

직장갑질 119는 한 피해 여성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피해 여성은 직장에서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쁜데 왜 남자친구가 없느냐',  '자연미인인데 앞트임 할 생각 없냐', '얼굴에 뭐 좀 발라' 같은 말을 수시로 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외모 비하'를 경험한 직장인은 여성 22.8%, 남성 17.0%로 집계됐습니다.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 소속 김한울 노무사는 오늘(7일)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모평가·지적·통제는 직장 내 괴롭힘이자 성희롱이고 명백한 차별"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매뉴얼에 성차별적 괴롭힘 또한 문제라고 담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일(8일)인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내일이 여성의 날인지 모르는 분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여성에 대한 일상적 차별은 없는지 한 번쯤 생각해봐야하는 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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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새로고침
  • NAVER배통2022-04-28 08:25:37신고

    추천0비추천0

    정치권 수사도 경찰이 하면된다.
    검찰이 더 잘한다는 보장도 없다.
    지금까지 검찰이 해온 행오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삼례수퍼사건 서민이어서 무고한 시민이 살인범
    몇일전 검찰과 오토바이사고 서민인 오토바이 유죄였다가 JTB 취재가 시작되니 사고하고 뒤집힘
    당선인은 검사로서 극빈층은 감성도 없고 자유도 모른다. 이것은 중산층이하는 사람도 아니다.
    검찰 수사권이 있으며 중산층이상 국민보호 서민은 모두가 범죄자 이것이 검찰의 논리다.

  • NAVER마구마구2022-04-28 08:05:32신고

    추천0비추천0

    별건수사를 해야 잘못된 기소를 했더라도 털어서 잡아 넣을 수있지 지금까지 해왔던 검사들의 행태 아닌가 대표적인 수사가 이름을 거론 하기도 미안한 그분 수사 아닌가 100여곳 털고 일기장까지 가져가는 그 수사가 별건 수사 아닌가 그게 자신들의 능력이라고 믿고 있는 수사 방식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