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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딸기축제, 8일-12일 대면 현장 축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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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점검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사진 맨 오른쪽). 논산시 제공논산딸기축제 현장을 점검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사진 맨 오른쪽). 논산시 제공
뛰어난 풍미와 품질로 전국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논산딸기가 '4년'만의 대면현장 축제 준비를 마치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맞이한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3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 속에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논산딸기의 매력을 더 넓게 알리는 도전의 무대로 치러진다.
 
가족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딸기 디저트 카페', '상설 키즈존-키자니아 논산',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떡 메치기'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들도 남녀노소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일인 8일에는 웃다리농악, 뮤지컬 오페라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인기가수 이찬원, 로미나, 강지민, 한 봄, 이도진, 손빈아, 장하온 등이 신나는 축하공연을 통해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딸기홍차 황후다례', '르엘 앙상블과 떠나는 딸기 여행' 등의 순서가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는 '논산딸기 전국가요제'가 흥을 돋군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특별한 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육군항공학교와 손잡고 개최하는 '2023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KoREx)'가 금요일 10시에 시작된다.

다양한 회전익기(헬기) 전시, 방위산업체 전시 홍보 등이 이뤄지며 특히 '헬기 보GO 헬기 타GO'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헬기 탑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국군이 지닌 국방 안보 기술을 친숙하게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날에는 '메타버스, 비전을 잡아라',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논산딸기 LED퍼포먼스' 등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메타버스, 비전을 잡아라'는 올해 처음 선보여지는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융화된 신개념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K-Pop 스타 경연대회', '뮤지컬 갈라쇼'를 포함해 보컬 그룹 V.O.S가 마이크를 잡는 폐막 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꾸민다.
 
이 밖에도 스탬프 투어 인스타그램 인증 등 활발한 축제 참여를 이끄는 현장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논산농특산물홍보관 논산기업상품 판매 코너 등 지역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부스 등도 조성된다.

한편, 논산시는 4년 만의 대면 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주차 안전 환경 등 기본적인 제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축제 개최를 준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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