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청도 독서다?…십대 다섯명 중 한명은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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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유튜브 시청도 독서활동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0대의 경우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대는 6%만이 독서의 범주로 볼 수 있다는 응답을 내놨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시민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7일 공개했는데, 10대-30대 연령층의 경우는 디지털 정보까지 독서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를 독서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10대의 경우 19.6%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20대도 13.5%, 30대는 10.2%가 긍정 답변을 내놨다. 반면, 40대와 6,70대는 그렇다는 응답률이 9~6%대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인터넷 검색 정보도 독서로 볼 수 있다는 대답도 10대는 25.5%가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70대는 독서로 볼 수 있다는 응답이 0%였다.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한편, 설문조사 대상자들은 50.7%가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종이책 읽기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5년 전에 비해 종이책을 더 읽는다는 응답자는 17.1%에 불과했다. 대신 전자책을 5년전보다 더 많이 읽게 됐다는 응답자가 33.5%로, 책을 읽는 형태도 디지털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등 영상보기가 5년 전 보다 증가했다는 사람은 68.8%였던 반면, 줄었다는 응답은 9.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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